[의령군 소식] 청렴도 평가 '3등급'-치매 등대지기·안심가맹점 모집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1-27 15:28:48

경남 의령군의 국가권익위원회 평가 '청렴도' 수준이 최하등급에서 2단계 상승, '3등급'으로 올랐다.

▲ 오태완 군수가 청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의령군 제공]

이번 의령군 청렴도 2등급 상승에는 '청렴 노력도'가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청렴도 평가에 청렴노력도는 40%가 반영된다. 의령군의 청렴노력도는 2등급(84.9점)으로, 전국 82개 군 평균인 72.9점보다 월등히 높았다. 

의령군은 2022년 한 해를 청렴도 중위권 회복에 주력했다. 매년 반복되고 형식적인 청렴 시책에 벗어나 의령만의 유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 추진으로 의령군 청렴 온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역할극, 퀴즈쇼, 패러디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청렴 알리기에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공무원들은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패러디해 거꾸로 읽어도 앞뒤가 같은 '기본기' '인기인', '생고생' 등의 단어를 사용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청렴을 정의하고 공유했다.

또 청렴 자화상을 들여다보는 의미로 청렴 거울이 등장했고, 청렴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청렴 나무, 청렴 사진기도 설치됐다. 

다만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한 외부청렴도는 낮은 등급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군은 올해부터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라는 묘수를 꺼내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간부공무원들의 청렴도 점수를 매겨 모범을 보이고, 대내외적으로 청렴 의지를 표명한다는 구상이다. 

오태완 군수는 "순전히 노력만으로 2등급 상승의 성과를 낸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하지만 의령군 전역에 청렴한 바람을 일으켜야 할 숙제도 남겼다.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치매 등대지기 및 치매 안심가맹점 모집

의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장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가맹점이다. 모집 대상은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미용실 등이다.

치매등대지기는 경남지역 특화사업으로 치매노인 실종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조속히 신고해 보호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개인사업장이다.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에 참여할 개인사업장은 의령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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