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습 범람 '중촌천' 하천정비 본격화…사업비 85억 추가 확보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1-24 09:41:56

총 사업비 183억원 투입해 2026년말 완공

경남 진주시가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와 관련해 올 들어 행정안전부으로부터 85억 원을 추가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 조규일 시장이 상습 침수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있는 모습 [진주시 제공]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매년 우기에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진성면 동산리 중촌천(지방하천)에 대한 하천 정비공사가 곧 착공된다. 공사 완료 시점은 2026년 말로, 총사업비 183억 원(국비 50%·도비 50%)이 투입된다.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17년 수립된 '진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진주시는 2020년 타당성조사를 통해 해당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해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변경 고시된 중촌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유역 및 하천 홍수위 변경 등으로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85억 원이 증가하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중촌천은 남강 배수 영향권에 있는 반성천 지류의 하천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립 중에 있는 남강 기본계획 변경 수립으로 인해 홍수위 결정이 늦어지면서 사업 지연이 예상되자,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사업구간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우선 시행한 바 있다. 
 
민선 7기 취임 당시부터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집중해 온 조규일 시장은 그간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 및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업비 증액을 건의한 결과, 이번에 추가 사업비 85억 원을 확정·승인받았다.
 
진주시는 추가로 지원받은 85억 원으로 포함해 총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교량 2개소, 보 1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등을 아우르는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중촌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통해 태풍 및 집중강우 시 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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