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마을까지 택시비 1000원…사천시, 올해도 '희망택시' 운영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1-19 10:36:34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남 사천시의 '브라보 희망택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읍·면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브라보 희망사천택시를 운행했는데, 3만9484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도 농어촌·벽지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브라보 희망사천택시 운행을 시행한다. 올해는 국비 1억8300만 원, 도비 9150만 원, 시비 9150만 원 등 총 3억6600만원의 예산으로 희망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희망사천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1㎞ 이상 떨어져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통복지 사업이다.
해당마을 주민들은 택시 요금을 시가 지급하는 희망택시카드로 1000원만 지급하면 된다. 단, 사전에 정해진 운행구간을 초과할 경우 운행 구간 외초과 요금은 이용객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택시는 해당 마을과 사전에 협의해 읍·면사무소 시장, 터미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마을별 1구간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투명한 예산관리 차원에서 한국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을 이용, 매월 택시사업자에게 탑승객의 부담금(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을 지급한다.
박동식 시장은 "브라보 사천희망택시는 택시운송사업자의 운송수익 증대로 이어져 주민과 택시운송사업자 모두에게서 환영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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