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소서 AI 기반 '안저검사'…실명 유발 환자 무료서비스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1-18 09:15:25

부산 전역 보건소 16곳서 3월부터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시내 16곳의 구·군 보건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부산시청 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AI 기반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간편하고 쉽게 당뇨성망막변증·황반변성·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최근 고령화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실명 유발 질환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에이아이인사이트(대표 김형회)와 안저검사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저검사 및 전산등록 방법, 보급일정 등의 내용과 함께 시연을 선보였다.

오는 2월에는 구·군 보건소 담당자를 교육하고 각 보건소에 안저검사 장비를 설치한 다음, 오는 3월부터 안저검사를 실시한다.

실명 유발 질환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됐다면 무료로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차후 일반인 대상으로도 무료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AI 기반 안저검사는 편리한 검사방법과 짧은 시간에 나오는 결과 등으로 그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검사 도입으로 합병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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