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가야고분군 출토 유물 '국가귀속'-농업인 특별회계 융자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1-13 15:32:49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 지역의 대표적인 가야시대 고분유적인 유곡리 고분군과 중리 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287점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했다.

▲ 의령 유곡리 고분군 3호분 발굴조사 모습 [의령군 제공]

해당 국가귀속문화재는 가야시대 의령의 중심세력이 축조한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이며, 향후 의병박물관 고고역사실의 상설전시 개편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료다.

특히 유곡리 고분군은 지정면 유곡리 백산마을 서쪽에 위치하는 의령 최대 규모의 가야고분군으로,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유적이다. 

유곡리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는 지난 2018년 문화재청 주관 비지정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이뤄졌다. 

특히 3호분은 직경이 20m에 이르는 거대한 봉토분으로, 매장주체부는 길이 7.2m 너비 1.6m의 앞트기식 돌방무덤이다. 나란하게 부장곽이 설치돼 있다. 

이러한 요소는 인접한 창녕의 비화가야, 고령의 대가야에서 주로 보이는 특징과 같다. 돌방무덤에는 함안의 아라가야에서 확인되는 목조가구 시설이 있다. 주변의 여러 가야지역에서 보이는 요소가 복합된 점은 의령 유곡리고분군의 학술적인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국가귀속문화재는 의령의 고대 가야문화를 해명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라며 "지역 출토 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최신의 항온항습기능을 갖춘 유물 수장고를 완비해 2018년 5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령군,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융자금 170억원 지원

의령군은 170억원 규모의 농업인소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지 또는 법인주소지 등을 두고, 농업(영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관련 법인과 생산자단체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일 경우 운영자금 5000만 원, 시설자금 1억 원이다. 생산자단체나 농업법인의 경우 운영자금 2억, 시설자금 5억 원 이내다.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융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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