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산물도매시장, 청과류 거래 3년 연속 1조 돌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1-09 08:53:17

엄궁·반여 2곳 공영농산물시장 거래 역대 최대

부산시는 지난해 엄궁과 반여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의 청과류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늘어 개장 이후 역대 최대인 1조86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전경 [부산시 제공]

지난 한 해 동안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의 청과류 거래는 34만9000톤에 5642억 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 24만7000톤 52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시 공영도매시장 개장 첫해인 1994년 당시 거래금액인 1747억 원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1조 원 돌파는 3년째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대면 거래 확대와 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 활동, 일부 농산물의 출하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부산시는 분석했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은 각각 1993년과 2000년에 개장해 시민들의 청과류(채소, 과일) 수요량 80% 이상을 공급하며 부산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의 농산물도매시장이 남부권 도매시장의 중심이면서 저력 있는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편리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전경 [부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