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사무실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상생문화 만들자"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1-06 18:17:05

한국노총·민주노총 잇단 방문으로 노동계 '소통행보'

박완수 도지사는 6일 오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경남본부를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사회갈등 극복을 위해서는 양대 노총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가 한국노총 경남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남도 제공]

새해를 맞아 지역 노동현안을 듣고 노사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이날 양대노총을 방문한 박완수 지사는 한국노총 정진용 경남본부 의장과 민주노총 조형래 경남지역본부장 등 양대 노총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지사가 직접 양대 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소통한 것은 1962년 11월 19일 한국노총 경남본부, 1998년 5월 13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각각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지역 노동계에서는 이날 박 도지사의 사무실 방문을 적극적으로 반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만남이 진행됐다.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은 "건전한 노동운동 정립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고,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소속 산별노조의 노동현안 사항을 도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조형래 본부장은 박 지사에게 "새해에 민주노총 경남본부를 방문한 첫 손님이다. 7만 조합원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역대 도지사가 몸소 방문한 사례가 드물다"고 반겼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양대노총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존과 상생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함께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주장할 것은 주장하며, 의논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노총의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집행부와 대화하고 있는 박완수 도지사 [경남도 제공]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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