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산단 리스크' 하동군, 1300억 지방채 절반 '긴급 상환'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1-06 08:59:28
지난해말 225억원 이어 400억원 상환
이자율 3배 급등…"나머지도 조기 상환"
이자율 3배 급등…"나머지도 조기 상환"
경남 하동군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부지매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00억 원 중 지난해 225억에 이어 올해 400억 원을 추가 상환했다고 6일 밝혔다.
하동군은 대송산업단지 당초 시행을 맡았던 민간SPC 대송산업개발이 부도 상태에서 사업을 접은 이후 부지 매입 및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1년 1월 지방채 1300억 원을 발행했다.
이후 하동지구 갈사산업단지의 분양대금 반환 청구 소송 판결반환금으로 지난해 12월 225억 원을 상환한 데 이어 새해 들어 400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
지방채 발행 당시 1.22%였던 이자율이 현재 3.89%로 3배 이상 치솟으면서, 지방채 조기 상환이 군정의 급선무가 됐기 때문이다.
현재 금리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지방채 400억 원의 일부 조기상환으로 약 15억5000만 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분양에 최선을 다해 잔여 지방채 675억 원을 가급적 빨리 상환하고 재정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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