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 요청 3.5분에 1건…전년比 인명피해 52% 증가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1-05 15:06:32
경남도민이 3.5분 만에 1건 꼴로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현장 중심의 소방과 구조구급 역량을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5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의 2022년 119출동 통계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67만2985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14만8000여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 출동해 생명과 재산 보호 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건수는 하루 평균 1844건, 현장 출동은 407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화재신고는 연간 3017건, 1일 평균 8.3건으로 2021년에 비해 29.4%(686건)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148명(사망 9, 부상 139)으로 52.6%(51명)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405억8100만 원으로 무려 88.4%(190억43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건수는 2만1240건(1일 평균 58.1건)으로 2021년 대비 6.7%(1337건) 증가한 반면, 생활안전 건수는 3만3167건(1일 평균 90.9건)으로 전년대비 10.4%(3864건) 줄었다.
구급이송건수는 2021년 대비 14.6%97854건) 증가한 9만1111건(1일 평균 250건)을 처리했고, 이송인원은 전년도 8만6323건보다 7.5% 증가한 9만2832명으로 파악됐다. 이송 증가 원인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병원 이송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올 한해는AI 인공지능 신고 음성인식시스템 고도화 등 재난 대응 역량강화와 신속 출동 기반 구축을 통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한다라는 목표로 더 안전한 경남, 더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