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화성' 특별관측회…"2년2개월만에 지구와 일직선"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1-03 11:06:44
3일부터 4월20일까지 매일 밤
영화 '마스'와 '화성침공' 등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안겨준 붉은 행성(화성)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천체 프로그램이 경남 김해천문대에서 마련된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는 최근 2년간 화성이 가장 밝아지는 시기인 3일부터 4월 20일까지 '화성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 화성은 태양계에서 4번째로 위치해 있으며, 표면이 빨간 산화철로 성분으로 이뤄져 일명 '붉은 행성'으로 불린다.
이번 관측회에서는 매일 저녁 6대의 대형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화성과 목성, 성운, 겨울철 별자리 모습을 해설과 함께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화성 관측에서는 표면의 모습은 물론 남극과 북극의 극관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현재 화성은 2년 2개월 만에 지구와 일직선상에 위치하게 되는 '화성-충' 시기로서 맨눈으로 식별 가능할 만큼 크고 밝게 보인다"며 "특히 이번 '화성-충'은 향후 10년간 가장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해천문대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다. 기상사정에 따라 진행여부가 달라지므로 방문 전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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