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새해 첫날 업무는 '미래 50년 먹거리' 현장방문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1-02 12:14:11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일 새해 첫 현장 일정을 '창원 미래 50년 먹거리' 현장에서 시작했다.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 마련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홍남표 시장은 방위·원자력·수소·우주 산업의 핵심 현장들을 차례로 방문해 관련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독려했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시무식을 마친 뒤 발걸음을 의창구 퇴촌동으로 옮겼다. 이곳은 창원시가 새로운 산단 지정에 집중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 2.0'의 핵심이 되는 '연구거점' 조성 예정지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 2.0' 콘셉트는 △제조업체 중심의 생산 거점 △첨단ICT 중심 첨단화 거점 △첨단 대형 공동 연구시설과 연구개발 △트라이앵글 구도 미래형 특화산단이다.
특히 올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기획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가속기(조사시설)를 산업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시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907억 원 전액 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홍 시장은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조성 중인 수소특화단지 예정지를 방문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한국가스공사 수소생산기지 구축 현장을 방문했다.
창원시는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한자연의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를 통해 이곳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수소차 관련 연구 지원과 협업으로 역량있는 수소기업 유치 및 관내 수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 올해 10월에 완공 예정인 한국가스공사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와 한자연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를 연계해 성산구 완암·상복·남지동 일원(면적 43만6258㎡)을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한다.
방위·원자력·수소·우주산업 핵심현장 방문 '강행군'
"민선8기 시정 실질적 원년, 혁신성장 기틀 마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형발사체 단조립장과 구성품 생산공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마산합포구 가포신항 배후단지 일원도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총괄 주관 제작'을 위해 주된 인프라로 활용될 단조립장 구축 후보지로, 현재 다른 지역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과기부의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2027년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누리호 4차례 반복발사를 공동 주관하면서 발사체 개발 전 주기 기술을 항우연에서 이전받게 된다. 이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6873억 원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정부의 실증사업으로 구축된 국내 첫 수소버스용 충전소인 가포수소충전소를 찾는 것으로 이날 현장 일정을 마무리한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이자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면서 "창원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방위·원자력·수소·우주 산업 육성을 통해 창원과 대한민국의 미래 50년 먹거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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