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산란계 농장서 올해 첫 AI 의사환축…닭 20만마리 살처분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1-02 09:51:06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인근 농장 가금류 이동 제한

경남 김해시내 산란계 사육농장에서도 올해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H5항원 검출)이 발생,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 초동방역팀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일 김해시 한림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의사환축이 확인된 농장에는 초동방역팀이 투입돼 이동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10㎞ 방역대 586개 농가의 사육가금 53만여 마리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 방역조치로서 발생 농장과 인근 농장에서 사육 중인 20만4000여마리의 닭을 살처분했다. 경남 지역 산란계 농장과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1일 밤 9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주를 포함한 출입자와 출입차량, 농장 사용 장비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와 같은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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