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김종해 시설공단 이사장 임명 강행…시의회 청문보고 부결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2-30 14:16:38

"30여년 한국수자원공사 근무경력 바탕으로 공단 경영성과 향상 기대"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시의회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제10대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에 김종해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 임명을 강행했다. 임명식은 30일 진행됐다. 

▲ 홍남표 창원시장이 30일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김종해 신임 이사장은 1984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해 2013년까지 30여년 간 사원에서부터 상임이사까지 지냈다. 수자원환경산업진흥 사장과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7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창원시설공단은 체육, 복지, 장묘, 환경, 교통 분야 42개 공공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창원시 지방공기업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공기업에 대한 경영성과 창출과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창원시는 신임 김종해 이사장에 대해 "공기업과 민간회사 경영을 두루 경험한 김종해 씨를 시가 추구하는 공기업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김종해 이사장에 대한 시의회 인사검증 청문회가 개최됐지만, 창원시의회는 지난 23일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해당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되지 않았다"며 청문보고서 채택 부결을 통보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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