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그린벨트' 자율성 확보에 공동보조…첫 실무회의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2-29 08:56:59

29일,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논의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2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사무 제도개선 1차 실무회의를 갖는다.

▲ 19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날 회의에는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도별 소관 국장과 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시·도별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공통과제 도출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3개 시·도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19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국토부 주관 '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이 한목소리로 그린벨트 사무 권한 이양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에서도 22일 세종에서 열린 시·도 그린벨트 실무부서 회의에서 그린벨트 사무 제도개선을 위해 시․도의 의견을 청취했고, 원희룡 장관은 지난 26일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에서도 그린벨트 사무 제도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회의를 주재하는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의 그린벨트 사무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는 3개 시·도가 그린벨트 제도개선을 위해 첫 발걸음을 떼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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