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200억 원 투입해 기업체 노동·작업환경 획기적 개선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12-28 07:15:21

역대 최대 규모...4개 분야 2500여개 업체 2만 1500명 혜택

경기도는 올해 20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200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하도록 시군과 협력해 각종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올해 31개 시군에서 580여건이 추진됐다.

2005년부터 △노동환경 개선 △역대 최대 작업환경 개선 △기반시설 개선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등 4개 분야로 추진, 모두 2500여개 업체와 2만 150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경제 시스템 확대 추세를 고려해 화상회의실 구축,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컨베이어 작업대 구축 등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지원을 신규로 추가해 지원했다. 또 기업 자부담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춰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줄였다.

'노동환경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 화장실 또는 작업장 바닥, LED조명 등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노동환경 개선'에 95개사, '작업환경 개선'에 총 454개사를 지원했고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안정된 고용 유지를 위해 기숙사 건립 지원한도액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중소기업의 재정부담 경감과 인력난 해소에 주력했다.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각각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노후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등 공용시설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반시설 개선' 분야에 25건 사업을 추진해 239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10건 사업이 완료돼 1740여개 사가 수혜를 봤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금리․물가상승 등에 따라 어려운 시기를 직면하고 있는 열악한 중소기업의 시설 개선은 물론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 등 기업의 관심과 호응이 가장 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노동·작업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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