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발전소, '물 정수 설비' 펌프 전동기서 불꽃…"즉시 소화"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2-25 22:39:28

발전소 필요한 물 정수·공급 '순수생산설비'에서 연기
"원전운전과 직접 관련 없어"…현재 고리2호기는 정상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5일 오전 10시 54분에 고리1발전소 '순수생산설비' 건물 내 위치한 펌프 전동기에서 연기 및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근무중이던 직원이 즉시 소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고리원전 전경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순수생산설비'는 발전소에서 필요한 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설비로서, 원자로 운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발전소(고리2호기)가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고, 외부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원전 2기를 발전소 1개 체제로 관리하고 있다.

고리1발전소는 고리1∼2호기로 구성되는데, 고리1호기는 지난 2017년 6월 영구정지됐다. 때문에 현재 고리1발전소에서 물을 공급하는 원전은 고리1호기뿐이다.

앞서 고리원전 3호기는 지난 22일 발전기 보호계전기 동작에 따라 자동 정지된 이후 현재까지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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