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 주택·빌라 2곳 화재…80대 부부 사망·소방대원 3명 부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2-25 09:44:47
부산에서 밤사이 주택과 빌라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4명이나 발생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는 소방대원 3명이 다쳤다.
25일 오전 2시 15분께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부부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아들이 어머니로부터 화재 소식을 전해 듣고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어머니는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은 주택 1∼2층 내부 109㎡를 태워 1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긴급히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3명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24일 밤 9시 55분께는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빌라) 5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불은 거실과 집기류 등을 태워 12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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