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아열대식물원 '핫플'-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2-12-23 16:32:14

경남 의령군 아열대식물원이 겨울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추운 한파 속에서도 식물원 내부 온도가 25도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연시 따뜻한 기운을 느끼려는 핫플(인기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 아열대식물원 모습 [의령군 제공]


23일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읍 백산로 160-1 일원 아열대식물원에는 지난 10월 임시 개방 이후 매일 100명 이상이 꾸준히 찾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1038㎡ 유리온실 단지로 4년간 공사 끝에 완공됐다. 온실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식물 280종, 3702그루 다양한 아열대식물이 자란다.

방문객은 체험 동선을 따라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구경하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성 조형물과 벽면녹화, 어린왕자 포토존 등이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식물원 내부 온도는 밤에는 17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관람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25∼30도 따뜻한 온도에서 아열대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의령군은 내년 완공돼 매년 40만 명 방문객이 예상되는 경상남도교육원 미래교육원(미래교육테마파트)와 가족단위 관광객 증가로 인기몰이 중인 곤충생태학습관과 연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상설 개방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4~10월은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30분, 11∼3월은 오전 10시∼오후 4시로 무료다.

의령군,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받아

▲ 오태완 군수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정책이다. 

2022년 기준 전 세계 47개국 1333여 개 도시가 가입해 있는 '고령친화도시'는 주거·교통편의성과 노인들의 지역사회활동 참여 등 8대 영역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의령군은 국내 45번째 인증 도시다. 

의령군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고령화 정책을 수립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인증을 준비해왔다. 기본계획수립, 조례제정, 고령친화도 설문조사와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오태완 군수는 "어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만들고, 연령과 관계없이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의령군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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