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우량암소 보유' 전국 1위 유지…354개 농가에 인증서 전달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2-12-23 13:45:21
경남 합천군은 22일 축협과 공동으로 군청에서 우량암소(엘리트카우) 인증서 및 기념패를 우량암소를 7두 이상 보유한 6농가에게 교부했다. 이들 농가를 포함, 우량암소 인증서를 받은 합천지역 전체 농가는 354세대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강종덕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오종렬 종축개량협회 부산울산경남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합천군지역에는 11월 기준 354농가가 우량한우 648두를 보유, 8월부로 173개 시·군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전국으로 보면, 번식 우 170만 마리 가운데 0.8% 해당하는 1만4000마리만이 현재 우량암소로 지정돼 있다.
우량한우는 새끼 거세우의 도체(屠體·몸뚱이) 성적으로 정해진다. 도축 성적이 육질등급 1++, 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 단면적 110㎠ 이상 나오면 어미 소가 우량암소로 지정된다.
우량암소가 낳은 암·수송아지의 시세는 일반 암소보다 평균 40~70만 원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우량암소의 거세우 도축 평균 경락가는 약 20만 원가량 높다.
김용욱 합천 축협조합장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의 효과가 빛을 발했다"며 반겼다.
김윤철 군수는 "고급육을 생산하는 기본 바탕인 우량암소(엘리트카우)를 생산하기 위해 개량에 많은 정성을 쏟은 농가들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우량암소 생산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머지 인증서 교부대상자 348농가에 대해서는 합천축협 직원들이 직접 농가에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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