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일·안정은 11번가 대표 "2023년은 '2.0' 실행의 원년"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2-23 13:35:25
11번가가 2023년을 '11번가 2.0' 본격 실행의 해로 정하고 IPO(기업공개)를 비롯, 기업가치 극대화를 본격 추진한다.
23일 11번가에 따르면 하형일 사장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한 '2023 Leap Forward(립 포워드)'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제시한 '11번가 2.0'으로의 변환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직매입 '슈팅배송', 우주패스, 마이데이터, SK페이 오프라인 결제 등의 성장을 기반으로 초석을 구추했다"며 "2023년은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11번가 2.0' 실행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1번가의 플랫폼 경쟁력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IPO를 포함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성장노력을 지속해 e커머스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주도적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달 초 각자대표로 선임된 안정은 사장도 이 자리에서 "11번가가 집중해야 하는 가치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고민할 시간"이라며 "과거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근본적 원인(Root Cause)을 찾아 지속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해 11번가가 구매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커머스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1번가는 올해 'Apple(애플) 브랜드관' 론칭과 '슈팅배송'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약 40%(연말 추정)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론칭 첫해보다 구매고객 수가 73% 증가했다.
'우주패스 slim(슬림)'의 출시와 연간멤버십 론칭으로 11번가의 멤버십 회원 수도 11월 기준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앱(App) 기준 MAU(월간이용자수)는 1000만을 돌파한 상태.
11번가는 올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론칭했고 SK페이 오프라인 매장 수도 2만2000개로 늘렸다. 판매 상품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추가 상품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11번가는 2023년 '11번가 2.0'의 본격 실행을 위해 △기본 커머스 경쟁력 확보(배송, 가격, 상품 셀렉션) △구매자 판매자 참여 가치(신규BM, 트래픽, 채널확대) 강화 △서비스 지속가능한 신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핵심과제 달성에 총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각자대표 체제에서는 하형일 사장이 다양한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11번가의 기업가치 증대에 전념하고 안정은 사장은 사업 전반의 성과와 차별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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