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립등산학교·인공암벽장 착공…산내면에 내년말 준공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2-12-22 15:38:00

경남 밀양시는 22일 산내면 삼양리 산4-1번지 일원(옛 제일관광농원)에서 국가기관인 국립밀양등산학교(인공암벽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 조감도 [밀양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 건립을 위한 산림청 공모사업에는 밀양시와 남부지방산림청이 협업해 공모에 응모해 지난해 3월 선정됐는데, 등산과 트레킹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암벽장의 경우 등산학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설이다. 밀양시는 지난해 6월부터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사업은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80억 원(등산학교 50억 원, 인공암벽장 30억 원)이 투입된다.

등산학교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152.45㎡ 규모다. 강의실과 샤워실, 식당, 실내·외 암벽장 등을 갖추게 된다.

인공암벽장은 국내·외 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 규격으로 조성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의 리드, 스피드, 볼더링 등 다양한 종목에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산림레포츠 확대와 암벽등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국립밀양등산학교(인공암벽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원계획 변경, 진입도로 개설과 오수·전기·통신 등 행정절차와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숲속캠핑장, 국립산림레포츠센터 등 등산학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 밀양시가 등산레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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