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일광읍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부산시, 긴급방역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2-20 11:08:44
해당 농장 가금류 226마리 중 30마리 AI로 숨져
기장군 일원 211 농가에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
기장군 일원 211 농가에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
부산시는 19일 기장군 일광면의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농장에는 닭 등의 가금류 총 226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18∼19일 이틀새 30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로 폐사했다. 나머지 가금류는 AI 항원 검출 확인 이후인 19일 밤 모두 살처분됐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와 기장군이 진입로 통제초소 설치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도 방역요원을 투입해 전체 사육 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과 발생원인 규명,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대에 포함되는 농가는 211곳으로, 모두 4796수의 가금류가 사육하고 있다. 부산시 전역에는 239농가에서 5만3943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AI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전국 가금 농가에 방사 사육 금지 명령을 시행하고 있다"며 "모든 가금류 사육 농장은 야생조류로부터의 감염 확산을 막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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