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 고용장려금으로 수당 지급한 사회복지법인 적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2-19 10:34:51
경남도, 4개 법인·시설 후원금 사용 부적정 등 40여건 지도·점검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할 장애인 고용장려금으로 종사자의 수당이나 학자금을 지급해 온 경남의 사회복지법인이 적발됐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사회복지법인 2곳과 산하시설 2곳에 대해 운영 관리 및 재무회계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40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적된 총 40건을 살펴보면 법인·시설 운영에 대한 지적사항이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회계 관리 9건, 후원금 7건 순이었다.
특히 장애인고용으로 발생한 고용장려금을 이용 장애인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사자들의 수당 및 학자금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지적됐는데, 금액이 84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이 밖에도 비지정 후원금을 업무추진비 성격의 직원 축의금이나 퇴임 감사패 비용으로 지출한 법인도 다수 적발됐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지도점검 결과를 반영해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한 교육 강화, 지적사례 전파 등을 통해 부정행위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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