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배당금 매달 8%"…부산서 1000억대 투자 사기 피해자 속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2-09 18:45:52
연제경찰서, 사기 행각 투자업체 임직원 10여명 조사중
부산의 한 투자업체가 공매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8% 배당금을 준다며 1000억대의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정황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최근 이와 관련한 20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특정경제범죄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A 씨 등 해당 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공매에 나온 물건을 사고파는 사업에 투자하면 월 8%의 배당을 주겠다고 80명을 속여 100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 연제구에 투자 사무실을 차려놓고 초기에 배당금을 제대로 주는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일 주범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나머지 공범을 대상으로 보강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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