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지사지'로 고충민원 해결한 우수공무원 6명 선정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2-12-09 08:28:45

24년 공사중단 건물·13년 범람 하천 갈등 해결 등

경기도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철거 관련 고충민원 해결 등 2022년 하반기 고충민원 해결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도에 따르면 도민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공무원은 △건축디자인과 홍일영 팀장 △하천과 김희수 주무관 △도로건설과 지완진 주무관 △도로정책과 고경덕 주무관 △철도건설과 표명규 팀장 △공동주택과 이미옥 주무관이다. 이들에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고 1.5점에서 0.5점까지 인사 가점이 부여된다.

홍 팀장은 24년째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을 철거하고 공사를 재개토록 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역 앞 번화가에 신축 중이던 건축물이 소송 등으로 1998년부터 공사가 중단돼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사고 우려 등 민원이 제기돼 왔다.

홍 팀장은 공사중단 건축물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회, 안양시, 건축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해당 건축물을 철거하고 타 용도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김희수 주무관은 남양주시 구운천에서 매년 홍수 범람 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지역주민 간 이해관계가 상충 돼 13년 이상 정비를 하지 못한 일을 해결했다. 김 주무관은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환경부 협의와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으로 절충안을 마련해 하천정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합의를 이끌어냈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도민의 고충사항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앞장서는 적극 행정 공무원들을 계속 선발해 우수 사례가 계속 나오도록 지원하고 격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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