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건설협회장에 박재복 지원그룹 회장 취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2-07 09:09:58

5일 취임식…취임 이튿날 '제도개선특위' 구성하는 등 강한 의욕

"회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일하는 협회, 회원사가 발전하는 경제단체로 성장시키겠다"

▲ 지난 5일 취임한 박재복 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제공]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박재복 지원그룹 회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며 부산지역 주택 건설사 수장으로서 임기 3년의 활동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지난 5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박재복 회장은 취임식에서 "고금리로 인한 시장위축과 PF자금시장의 경색으로 인한 주택공급 중단 등 많은 난관과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신임 회장에게 주어진 소임"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어 "부산의 주택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때로는 큰 목소리가, 때로는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시련기를 맞은 현재 주택산업 상황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로 우리 앞에 공존한다"면서 "새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를 기본기조로, 과도한 규제는 완화해 가고 있고, 민간주택 건설단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주택산업 환경 경색 국면은 머지않아 전환될 것이고, 그때를 대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내실 강화의 기회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성실 시공으로 보다 수준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사회 기여 활동을 더욱 확대해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일하는 협회, 회원사가 발전하는 경제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박 회장은 회장에 선출된 다음날인 6일 전국 시·도회 처음으로 부산시회 자체적인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회장 직속기구인 특별위원회에는 △주택법과 관련 법령 △세제 △금융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관련 전문가와 일부 시회 임원들이 활동하게 된다.

박 회장은 1983년 설립한 지원건설의 대표회장이다. 지원그룹의 모태인 지원건설은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지원더뷰'로 이름나 있다. 지원그룹에는 지원홀딩스, 오경종합건설, 오성조경개발 등이 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법'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우리나라 민간주택사업의 전문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1985년 창립 이후 주택사업 여건 개선과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전국에 1만여 회원사가 협회와 함께 하고 있다. 부산시회에는 75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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