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순방' 박형준 대통령 특사, 보스니아 외교부에 尹친서 전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2-04 12:09:03

'부산 이니셔티브' 협력안 제안…"2030엑스포 계기 호혜관계"
보스니아 외교부차관, 한국대사관·기업의 개관 및 진출 요청

윤석열 대통령 특사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현지시간) 유럽 순방 두 번째 일정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대외무역경제부 장관, 외교부 차관을 만나 외교·경제·문화 등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박형준 시장이 2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외무역경제부 장관(왼쪽)과 외교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 부산 관광캐릭터 '부기'(부산갈매기)를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시장은 특히,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관계 발전을 제안하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지지를 당부했다.

'부산 이니셔티브'는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발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외교부·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부산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이끌고 유럽 3국(불가리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산마리노)을 순방 중이다.

지난달 30일 불가리아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도착한 특사단은 대외무역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 확대를 제안했고, 코샤라츠 장관은 이를 환영했다.

이어 박형준 특사는 체키치 차우셰비치 외교부 차관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특별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체키치 차우셰비치 차관은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한국 대사관의 개관을 제안하는 한편 한국기업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유럽시장의 진출을 위한 안정적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유럽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국가 역량을 키우고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최선을 다해 설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의 의지와 부산의 매력과 유치역량을 적극 알려 반드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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