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2024년 4월총선 정부지원론 vs 견제론 '팽팽'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2-02 11:45:47
2024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 5개월가량 앞두고 부산울산경남 민심이 예사롭지 않다.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는 '정부지원론'과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의석이 돼야한다는 '견제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한 결과 전국평균으로는 정부지원론이 36%에 그친 반면, 견제론은 49%로 나타났다. 나머지 15%는 답변을 유보했다.
부울경 응답자도 △정부지원론 42% △견제론 43%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동남지역 정치권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의견유보층은 16%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50대 이하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다. 성향 보수층의 64%는 여당 승리, 진보층의 79%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여당 승리(31%)보다는 야당 승리(55%) 쪽으로 기울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절반가량(47%)은 야당 승리를 원했고, 여당 승리는 18%에 그쳤다.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국 평균 23%로 가장 앞섰다. 다음으로 한동훈 법무부장관 10%, 홍준표 대구시장 4%, 안철수 이낙연 3%, 오세훈 유승민 이준석 각 2%, 기타 6%로 나타났다. 의견유보층이 43%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352명)에서는 한동훈 25%, 홍준표 7%, 오세훈 6%, 안철수·이준석 각각 4%, 유승민 3% 등이었다. 의견 유보는 41%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28명)에서는 이재명이 56%를 차지, 이낙연(4%)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 부문에 대한 의견 유보는 31%이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 대한 부울경 응답자는 이재명 15%, 한동훈 12%, 안철수 7%, 홍준표·이낙연 각 5%, 오세훈·유승민 각 2%, 이준석 1%, 기타 7% 순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응답자와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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