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혐의 부인에…민주당 시의원들 "손바닥 하늘 못 가려"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2-01 15:47:28

"진정성 있는 사과 없다" 성명

국민의힘 소속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일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의 불구속 기소 처분에 대한 혐의를 거듭 부인하자,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사과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 민주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1일 홍남표 시장과 관련해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제공]

민주당 의원단은 이날 성명에서 "103만 시민을 대표하는 창원시장실이 검찰에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홍 시장은 혐의를 물어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3개월 가까운 검찰의 수사 끝에 (후보 매수)혐의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홍 시장은 유례 없는 자리 청탁 논란에도 시민을 향해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창원시가 해양신도시, SM타운, 박물관 건립 등 전임시장 시절 추진하던 대형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진실도 가릴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책임감 있게 재판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과 법원에 대해서도 "창원시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창원지검은  6·1 지방선거 공소시효 하루를 앞둔 지난 30일 홍남표 시장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사건 고발인까지 3명을 후보자 매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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