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주민 건강돌봄이 '경남 병원선' 주민 만족도 98%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2-01 11:22:34
매월 1회 도서지역 주민들을 순회진료하고 있는 경남도의 병원선 511호에 대해 섬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도서지역 주민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선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1.6% 높은 98.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은 최근 코로나 대유행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었고 건강상담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병원선 운영에 대한 섬 주민들의 기대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진료사항 △ 시설 및 환경 △ 의료서비스 만족도 △ 전반적 운영사항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의료서비스 만족도 문항 가운데 '만성질환자 지속관리와 약 복용법 설명'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98.8%)를 보였다. '전반적인 병원선 운영과 향후 이용여부'에서 9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시설 및 환경에서 보조정 승·하선 시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의료취약지를 찾아가는 보건서비스인 경남병원선을 1973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서 주민들에게 만족하는 건강 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49개의 섬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