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광역단체 첫 사회대통합委 출범…."도민 대통합시대 개막"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1-30 15:39:38
지역사회 갈등해소와 시민통합을 위해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30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식 출범했다.
경남 사회대통합위원회는 30일 도청에서 공식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역지자체 차원의 공존과 상생문화를 정착하는 사회 통합을 위한 첫 시도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사회대통합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향후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도정을 만드는 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18개 시.군별 추천을 받아 21개 분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69명으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최충경 민주평화통일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한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노사·지역·계층·세대·교육 분과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아울러, 경남연구원 연구진 등 전문가를 추천받아 분과위원회별로 자문단도 운영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출범식에서 "문제에 대해 서로 절충점을 찾아가는 노력 속에서 지역사회가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경남도가 심부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경 위원장은 "함께 지혜를 모아 가까운 곳에서부터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남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출범과 관련한 논평에서 "진정한 사회통합의 역할을 해내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하면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한국지엠 비정규직, 진주보건대 교원 복직 등 산적한 노동문제와 피해자 입장을 고려한 적극적인 해결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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