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속문화재 '조씨 고가' 초가지붕 이엉잇기로 새단장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2-11-29 11:29:08

한겨울을 앞두고 전통가옥인 경남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조씨(曺氏) 고가(古家)에서 '초가지붕 이엉 잇기' 재현 행사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 27일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조씨 고가 지붕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엉 잇기' 재현 행사 모습 [의령군 제공]

'조씨 고가'는 창녕 조씨의 종가로, 17세기에서부터 20세기에 걸쳐 지어졌다. 전형적인 부농 민가의 형태로, 안채는 정면5칸, 측면 2칸의 3량 구조다.

지붕은 팔각지붕으로 돼 있으며, 안채를 중심으로 튼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 사랑채·행랑채·곳간과 디딜방앗간·가묘·별채·마굿간·대문간 등 9동의 건물이 있는데, 지난 1993년 경남도 민속문화재로 제15호로 지정됐다.

한편 의령군은 화정면 상정마을 '조씨 고가'에서 매년 이맘때 초가 '이엉'(짚 등으로 엮어 만든 지붕 재료) 잇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엉'은 겨울철 찬 기운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