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서 트레일러에 쇠구슬 날아들어 운전자 부상…원희룡 "엄벌"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11-26 15:44:57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 사흘째인 26일 부산신항에서 정상 운행 중인 대형 화물차 2대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들면서, 운전자 1명이 다치고 차량 유리가 파손됐다.

▲ 부산경찰이 화물연대의 불법 행위에 대비, 25일 밤 정상 운행중인 화물차량을 에스코트하고 있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2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께 부산시 강서구 신항로에서 달리는 트레일러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앞유리가 파손되고, 운전자 A(40대) 씨가 유리 파편에 목 부위가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

또 뒤따르던 다른 트레일러에도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앞유리 파손 피해를 입었다. 이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현장 주변의 CC(폐쇄회로)TV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날부터 부산신항 임시 사무실에 머무르고 있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사고 발생 아침 경찰로부터 현장 보고를 받고 "정상 운송 중인 화물차주에 대한 불법적인 폭력 행위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불법행위자를 찾아 엄벌에 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정부가 불법방해 행위로 인한 차량 파손 등 피해에 대해 보상하고 있다"며 "관할 지자체와 협조해 화물 차주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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