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고려아연, 주식 맞교환으로 신성장 동력 키운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1-24 09:46:25

건설부문, 수소·풍력발전 등 그린 에너지 사업 성장 동력 확보

한화와 고려아연이 수소와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와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사업제휴를 맺는다.

24일 한화에 따르면 양사는 한화가 보유한 자사주 7.3%와 고려아연의 자사주 1.2%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유대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번 제휴로 건설부문의 신성장 동력인 그린 에너지 사업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자사주 맞교환으로 자기자본이 1270억원 가량 증가하고 부채비율도 줄어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고려아연 사업 제휴 내용 요약. [한화]

이번 제휴로 한화의 건설부문은 고려아연의 호주 암모니아 수입에 따른 국내 저장 시설, 암모니아 크래킹(수소 전환) 시설,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가스터빈 발전소, 고려아연 배출 CO2 포집 시설 건설에 참여한다.

또 한화가 개발중인 육상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고려아연이 구매하고 양사 공동으로 해상 풍력발전소 개발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의 제련사업에 필요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 자원개발에도 참여한다. 한화는 고려아연의 자원개발에 필요한 화약, 전자뇌관 등 첨단 발파 솔루션을 제공, 채굴 효율성과 광산 운영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가 미국에서 추진 예정인 블루암모니아 투자 사업에는 고려아연이 공동 참여한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는 "신규 미래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부문 또한 발파 솔루션 사업에서의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려아연과의 사업제휴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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