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불진화 합동훈련…시장 '현장지휘권' 산불2단계로 확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1-22 14:57:08

22일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서 산림청·소방당국 등 유관기관 총출동

부산시는 22일 오후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기장군의 산불 진화훈련 모습 [기장군 제공]

이날 훈련에는 산림청, 소방재난본부, 기장군, 해운대구의 진화인력 50여 명이 가담했다. 박형준 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도 산불 확산단계별 대응 순서대로 직접 훈련에 참여했다. 

부산시는 올해 초 발생한 아홉산 산불 진화과정에서 드러난 대응 능력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형산불 대비 부산형 맞춤 산불단계별 동원령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현장통합지휘권은 산불3단계가 아닌 산불2단계부터 발동된다.

또한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및 현장 지휘소 설치에 20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소방헬기 교체에도 4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전통시장 재난 재해 예방 및 지원사업에도 11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안전 확보에 전력투구해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훈련이 진행된 '기장군 산불대응센터'는 올해 개소됐는데, 산불 발생률이 높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위치해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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