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속 부울경은 '콘크리트' 결집 현상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1-18 10:54:54

17~18 잇단 여론조사서 긍정평가 29%
부울경, 전국 평균보다 7%P 높은 36%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하면서 정권에 대한 위기감이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P 내려간 29%, 부정평가도 1%P 하락한 6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하루 전인 17일 4개 여론조사기관의 전국지표 조사에서 나온 지지율 29%와 같은 수치다. 

그런데 부산울산경남 응답자의 반응은 다소 달랐다. 부울경 응답자의 긍정평가는 36%로 전주대비 1%P 올랐고,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8%P 내려간 51%로 전국 평균과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 등으로 윤 정부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자 부울경 지역 '콘크리트 지지층'을 중심으로 보수층 결집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당지지율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부울경 응답자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국평균 32%보다 8%P 높은 40%로, 전주 대비 6%P가 올라갔다.  민주당 지지율도 전주 대비 2%P 오른 29%,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8%P 내려간 1%, 기타정당 3%,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과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