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수능 대체로 평이...결시율 상승이 수시·정시 변수"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1-17 17:49:02

경남대입정보센터, 수시모집·정시지원 전략 제시

2023학년도 대입수능시험 난이도는 평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결시율이 높아 대입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오전 창원문성고 대입수능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박유제 기자]
 
경남도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고3 학생들의 수시모집 마무리 및 정시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새로운 문제 유형 및 고난도 문항은 많지 않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국어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했으며, 공통과목인 문학·독서, 선택과목인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모두 지난해 수능의 출제 형식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50%, 미적분 43.7%, 기하 6.3%의 수험생이 응시했는데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 최상위권 변별력 구분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과목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다소 어렵게 출제돼 상대적으로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쉽다고 수험생들은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적분 선택에 따른 유리함을 낮추기 위해서 선택과목 중 미적분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고, 인문계열의 학생들이 대부분 선택한 확률과 통계는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분석이다.

영어는 듣기평가 3점짜리 문제는 난도가 높았고, 독해는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며 어려운 어휘도 많아 글의 주제나 소재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수능은 입시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출발이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학교 선생님과 심도 있는 상담으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지원 전략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결시율에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결시율은 지난해 12.1%보다 다소 높아, 등급별 인원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대학별 수시모집 수능 최저기준 완화로 정시모집의 경쟁률 및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은 수능 이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 집중할 것을 대입정보센터는 조언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면접 준비를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토월고에서 사전 신청한 3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캠프를 실시한다. 

또 다음 달 14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학생·학부모 대상 정시 설명회를, 19∼22일 4일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256명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정시상담을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 이후 입시전략이 대입의 중요한 분기점이므로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학교 선생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이용한 심층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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