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남동해권 수산 발전방안 찾는다…17일 심포지엄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2-11-16 13:56:16
산소부족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와 고수온, 영양염류 부족, 정어리 집단폐사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남동해권 바다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심포지엄이 17일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개최하는 '남동해권 수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는 경남지역 수산단체들이 대거 참석한다.
경남도, 통영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멸치권현망수협,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 등 수산단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상국립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전문연구기관, 학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심포지엄에 참여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수산자원 관리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수산과학원의 특별강연에 이어 △지속적 수산양식을 위한 생태계 기반 어장관리(수과원) △남해안(남동해권) 양식산업의 구조변화와 주요 양식수산물 수급 전망(KMI) △경남도 수산현황과 미래 방향(경남도)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남동해권 바다에서는 최근 수년 전부터 고수온, 영양염류 부족, 산소부족 물덩어리 등으로 굴이나 멍게 등 양식생물의 대량폐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창원에서 정어리 집단 폐사도 발생한 바 있어 해양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과원과 해수원의 이번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태 진단과 수산 현장 어업인들의 요구,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동식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각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남동해권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산단체들과 젊은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해 남동해권 바다 생태계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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