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환경부 '통합하천사업' 예선 통과…경남도 평가서 '밀양강' 1위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2-11-11 15:12:01

환경부, 사업계획 평가 거쳐, 12월 중 최종 대상지 20곳 선정

경남 밀양시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1차 관문인 경남도 평가위원회에서 밀양강이 1위로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밀양강 전경 [밀양시 제공]

경남도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3개 후보지를 선정, 최근 환경부에 제출했다. 최종 선정 여부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환경부가 국가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해 건당 최소 300억 원에서 최대 4000억 원 규모로 공모하는 프로젝트다. 선정 시 국비 50%를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인 밀양강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개발하는 내용의 '밀양강 모례~가곡지구 통합하천사업'을 계획해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사업계획에는 밀양시 교동 밀산교 지점에서 가곡동 밀양대교 지점까지 총 13.06㎞에 치수, 이수, 수질과 환경, 친수와 경관사업을 포함한 4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특히 △스마트 둔치 안전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및 홍수방어벽 설, △어류서식지 및 농업용수 확보용 가곡지구 가동보 설치 △아리랑 보행교 설치 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자연성을 회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재권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 응모 기간이 촉박했음에도 밀양강 하천자원을 활용해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신청했다"면서 "특히 경남도 평가위원회 심사 시 부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통합하천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1월 중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12월 중 지역 선호도와 균형발전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지 20곳을 선정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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