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체육회, 2대 민선회장 선거전 돌입…정상열·박상수 맞대결 구도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11-08 11:11:57

12월22일 선거인단 투표…40개 종목 대의원 200여명 선거인단 구성

경남 양산시체육회가 제2대 민선회장 선거일을 12월 22일로 확정하고, 본격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정상열(57) 회장과 박상수(61) 전 부회장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 정상열(왼쪽) 현 회장과 박상수 전 회장

양산시체육회가 7일 공고한 회장 선거 일정에 따르면 후보자는 12월 11∼12일 등록과 함께 기탁금 10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앞서 시체육회는 학계와 법조계 인사가 포함된 선거운영위원회를 오는 25일 구성, 선거인수 등을 최종 확정하고 선거를 관리하게 된다.

선거인단은 40개 종목별 대의원을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200여 명으로 꾸려진다. 선거인 명부는 12월 9일까지 최종 작성된다. 

재선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정상열 현 회장은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선거일 30일 전인 22일까지 회장직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10년간의 시체육회 이사에 이어 5년간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은 뒤 지난 2019년 말 제1대 민선 회장에 오른 체육행정 전문가다. 

이에 맞서 박상수 전 시체육회 부회장이 '추진력 있는 전문 체육인 회장' 슬로건을 내세우고 최근 출마를 공식 선언, 지지층 다지기에 나선 상태다.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나동연 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인 박 전 부회장은 나동연 시장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며 정 회장과의 맞대결에 대비하고 있다.

3년 전 제1대 민선회장 선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도전을 선언한 박 전 부회장은 경남도체육회 태권도협회장(2016~2019년)을 지낸 체육인이다. 

한편 양산시체육회는 현재 40개 정식종목에 500여 개 클럽, 회원 2만여 명을 아우르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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