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0억 '바이오 투자조합' 결성…동남권 의료클러스터 가속화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11-02 15:19:33

지역뉴딜 벤처펀드 특별조합원 140억 출자…경남벤처투자 향후 8년간 업무집행

경남 양산시는 1일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 양산시청 전경 [박동욱 기자]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은 지난 2월 중소벤기업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140억 원을 출자하는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등 민간기업과 양산시 등 지자체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경남벤처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가세한다.

이번 조합은 성립일로부터 8년간 존속하고, 투자기간은 4년이다. 수자원,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관련 및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출자약정액의 60%인 12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출자자로 참여한 지자체 소재 중소·벤처기업에도 출자약정액 중 일정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양산시의 경우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첨단의료기기 등 항노화분야 중소·벤처기업에 15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위탁운영사로 지정된 경남벤처투자는 창업 7년 미만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내 3회 창업지원기관 등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의생명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재활·어린이·치과·한방병원 등 대학·병원·연구소가 집적된 강점을 살려 '제약·의료'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의료분야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산업 부문 성장으로 의료클러스터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모전 및 방문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관내 첨단의료분야 창업·중소·벤처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라며 "양산에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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