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청 로비에 '이태원 사망자 합동분향소'…밤 10시까지 조문 가능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0-31 16:10:38

부산시는 31일 오후 5시 시청 1층 로비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 '합동분향소'는 정부가 별도 정하는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인근 합동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부산시는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한다. 조문록도 비치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누리집에는 근조 배너를 게시하고, 추모 기간 각종 행사는 가급적 연기하는 등 범시민적인 애도 및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분향소 설치 시점에 맞춰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핼로윈 행사의 참사에 따른 인명피해는 31일 아침 6시 기준으로 총 30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집계인 전날 밤 11시 기준 286명보다 17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154명으로 전날과 같고,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으며,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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