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국가애도기간' 골프·워크숍·회식 금지 지시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10-30 16:54:36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석자 전수조사…1명 정신 잃었다가 구조 확인

부산시교육청은 전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30일 오전 각급 학교를 통해 서울 핼러윈 축제에 참석한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였다.

▲ 30일 아침에 찾은 이태원사고 현장. [이상훈 선임기자]

조사 결과 핼러윈 축제 사고 현장에 있었던 부산지역 학생 1명이 잠시 정신을 잃었으나, 구급대 응급조치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희생자 중 신원 미상자가 많아 추가 참석자가 확인될 수도 있다고 판단, 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교육부-시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교육감 주재 일선 학교장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11월 5일까지 예정된 국가애도기간에 학교 축제와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산하 기관에도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음주, 골프, 워크숍, 회식을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핼러윈 축제 참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실 유족들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비통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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