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지방축제 '올스톱'…진주·사천시, 공연행사 전면 취소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10-30 15:59:19

드론쇼·불꽃쇼·야외공연 행사 전면 취소, 전시형태만 유지  

경남 진주시는 29일 발생한 '이태원 할로윈 참사'와 관련, 현재 진행되고 있는 10월 축제 행사 중 야외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 조규일 시장이 30일 축제 행사장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30일 오전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진주시는 남아있는 축제기간 중 전시 형태만 유지하고 야외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0일로 예정됐던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와 진주성 버스킹 공연, 품바공연, 드라마 프린지 공연 등 야외·음악공연은 열리지 않는다. 이날 개최된 일부 행사와 연기가 불가능한 경연대회는 실내에서 경연자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31일 예정된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전면 취소되고, 폐막일인 11월 3일 불꽃놀이 또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 또한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마지막날 공연행사, 야외역사극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3년 만에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추수 감사축제인 제14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를 열고 있다.

한편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한 사망자는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151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오전 9시 기준 82명에서 103명으로 21명 더 늘어났다. 

정부는 이와 관련, 11월 5일 자정까지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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