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얼음동굴서 스승 해부" 허준 추모 '얼음골 동의제' 등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2-10-22 21:15:29

지역사회보장協, 아동·청소년분과 '가족체험' 행사 

경남 밀양시는 22일 산내면 얼음골 동의각에서 한의학의 의성(醫聖)으로 불리는 허준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동의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 박일호 시장이 22일 밀양 얼음골 동의제를 봉행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제공]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회장 김기홍)와 밀양시한의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으로 박일호 시장, 아헌관으로 허수옥 양천허씨 대종회 부회장, 종헌관으로 장병국 도의원이 제관을 맡았다. 

얼음골 '동의제'는 허준이 얼음골에서 스승인 유의태를 해부했다는 내용을 기초로 한 행사다. 얼음골은 천연기념물이자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밀양 재능시낭송회 회원들의 시 낭송이 진행됐다. 얼음골이 주는 신비의 풍경에 시 낭송이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감동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동의제를 통해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얼음골을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얼음골신비테마관 건립 추진 등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協, 아동·청소년분과 '가족체험' 행사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2일 가족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제공]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분과장 정옥영)는 22일 청소년수련관 앞 둔치에서 '가족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가족과 함께 三(쓰리) Go!'라는 슬로건으로 5가지의 체험부스와 이벤트존 운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밀양강 둔치를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지난 7월에 같은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옥영 분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안에만 갇혀있던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 참여로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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