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시민토론회…산하기관 25→20개 통폐합 추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0-12 07:54:07

12일 오후 2시30분 부산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30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1일 공약추진기획단이 발표한 '민선 8기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과 시에서 추진한 '부산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으로 25개 산하 공공기관을 20개로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큰 가닥을 잡은 상태다.

먼저 부산시설공단과 스포원(옛 경륜공단)을 합치고,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을 '부산글로벌도시재단'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부산도시공사와 부산도시재생센터,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통합을 추진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기능을 강화하면서 연구기능을 모두 부산연구원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부산복지개발원은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넘겨주고 부산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해 생애 주기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창업 지원 기능을 모두 부산산업과학혁신원으로 이관한 뒤 부산창업혁신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같은 혁신 방안에 대해 이상철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환 YWCA 사무총장, 남정은 재정혁신담당관, 서명호 라이언앤코 연구위원이 종합 토론을 벌인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효율화를 통해 공공기관이 시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공공기관 효율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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