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녹수, 친환경 럭셔리 바닥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0-05 13:48:16

바이오 원료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 사업 협력
내년 1월 신제품 출시…50개국에서 판매

LG화학이 바닥재 기업 녹수와 친환경 럭셔리 바닥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과 녹수는 5일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바이오 밸런스드(Bio-balanced) PVC(폴리염화비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오른쪽)과 ㈜녹수 고동환 대표(왼쪽)가 ㈜녹수 서초 사옥에서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화학 제공]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이다.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양측의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PVC를 녹수에 공급하면 이를 주거용·상업용 럭셔리비닐타일(LVT: Luxury Vinyl Tile)로 제작,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하는 구조다.

신제품 출시는 내년 1월이 목표다.

녹수는 상업용 럭셔리비닐타일(LVT)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약 20%) 업체다. 이 회사의 제품은 주로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백화점 등의 바닥재로 사용되고 있다.

녹수 고동환 대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바닥재 생산하는 계획을 확대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사업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8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고흡수성수지) 첫 수출을 시작으로 PVC(폴리염화비닐), NPG(네오펜틸글리콜), Phenol(페놀), Acetone(아세톤) 등의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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