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 착공…"서부권 하수 증가 대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10-03 21:02:14

내년말 완공…기존 일일 처리용량 4만5000톤→6만톤

울산시는 8년 전에 설치된 울주군의 '언양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증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 울산시청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

울주 KTX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향후 서부권 하수 발생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 앞서 이번 사업을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올해 7월 기본·실시설계를 완료,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163억 원으로, 기존 1일 4만5000톤 처리용량에서 1일 6만톤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1일 1만5000톤 규모의 태화강 하천 유지수가 추가 확보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준공되는 내년 12월에는 울산 서부권의 발생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태화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에 위치한 언양 하수처리시설은 1일 4만5000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언양·상북·삼남·삼동·두동·두서 등 울산 서부권의 하수를 전량 처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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