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지·SK텔레콤 등 10개사, 90분기 연속 흑자 경영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9-21 10:08:28
영업이익률 높은 곳은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케이티앤지·SK텔레콤·CJ ENM·현대모비스 등 10개 기업이 9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무려 22년 넘게 흑자 경영을 이어온 것이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51개사의 영업손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한 분기도 2000년 이후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은 10곳이었다.
21일 CEO스코어 발표에 따르면 케이티앤지·SK텔레콤·한섬·고려아연·에스원·CJ ENM·신세계·현대모비스·유한양행·국도화학 등이 2000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40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도 67곳에 달했다.
삼성화재해상보험(89분기)과 지에스이피에스(83분기), 네이버(82분기), 키움증권(73분기), 현대글로비스(66분기) 등 25곳도 흑자 경영이었다. 분기보고서 제출 이후 적자가 한번도 없었다.
LG생활건강(85분기)과 현대백화점(79분기),LX하우시스(53분기),영원무역(52분기), SK루브리컨츠(51분기) 등 24곳은 설립(분할) 이후 매 분기 흑자였다.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영업이익률도 높아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네이버(NAVER)였다. 네이버는 82분기 연속 흑자에 평균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도 84분기 연속 흑자에 평균 영업이익률이 36.1%에 달했다.
케이티앤지(35.3%, 90분기)와 씨젠(26.8%, 50분기), 키움증권(20.8%, 73분기), 신한카드(20.5%, 58분기)도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이와 달리 농심은 올 1분기까지 8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다 2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쌍용차와 삼성중공업은 4년 이상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2017년 1분기부터 22분기, 삼성중공업은 2017년 4분기부터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7분기), 한국전력공사(6분기), 화승코퍼레이션·한국남동발전·지역난방공사(5분기), 넥센타이어·금호타이어·만도·LG에너지솔루션·KB생명보험(4분기) 등 10곳은 1년 이상 연속 적자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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