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내 국내 최초 구제역 백신제조 시설 구축된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9-15 19:18:57
충북도가 15일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 FVC와 국내 최초의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내에 구축키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FVC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부지면적 3만1,300㎡에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해 100명의 직원을 고용키로 했다.
FVC는 구제역백신의 국산화로 안정적인 국내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구제역백신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아르헨티나 Biogenesis Bago(이하 BB사)와 지분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효율적인 공정 구축과 생물안전 3등급(BSL3)의 구제역 백신 전용 생산 설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FVC에 지분투자를 결정한 BB사는 1934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의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27개국에 자회사 및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구제역 백신 시장 점유율도 57%에 달한다.
국내 구제역백신 시장은 연간 700억원 규모에 달하지만 주로 해외에서 수입됐다. 이번 FVC의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으로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오송바이오밸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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